[투데이안] 임실군은 청웅면 구고지구, 삼계면 후천지구가 전라북도 2020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됐다.

18일 군에 따르면 전라북도 2020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 신청한 결과 2개 지구 모두 사업지구로 지정 완료됐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의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특히, 오는 2030년까지 추진되는 장기 국책사업으로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토지의 경계가 분명해져 이웃 간 경계분쟁발생 해소, 재산권 범위 명확화, 지적경계측량에 소요되는 비용 감소 등 토지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군민들의 많은 불편사항을 해소하게 된다.

심민 임실군수는 "토지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협조해 준 토지소유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재산권 행사에 기여하고 토지 행정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