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 거리를 아름답게, 변산 해안도로를 시원하게

2008년부터 부안군은 부안읍 거리 가로등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부안읍 시가지 석정로 및 물의거리에 있는 가로등마다 꽃걸이(60개)를 걸어 봄부터 가을까지 화단이 아닌 색다른 곳에서도 아름다움을 느끼도록 조성했다.

봄부터 여름까지는 폐투니아를 심어 화려함을 선사하고, 가을에는 노란색 소국과 붉은 포인세티아를 심어 거리를 지나치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해 8월에 가로등걸이에 폐투니아를 식재해 시가지가 더욱 아름다운 거리로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2008년 전북도민체전 대비하여 부안군 전체 주요도로변(180km)에 코스모스를 심어 방문객 및 관광객에게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올해도 코스모스를 심어 부안군을 찾는 모든이들에게 코스모스꽃의 향기와 아름다움을 만끽해 보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부안 변산 해안도로를 달리다보면 도로와 바다 사이에 소나무나 잡목들이 우거져있어 바다가 잘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2월부터 공공산림가꾸기 요원 70여명이 해안도로를 대대적으로 숲 가꾸기를 실시해 여름철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올 가을에는 온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부안 어느 길에나 심어져 있는 코스모스 길을 따라 한적하게 드라이브 하며 확트인 시아로 들어오는 변산 앞바다를 만끽할 수 있다./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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