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배정부터 지출까지 모든 과정 공무원 실명 등록.... 예산집행 유리알!”

전주시는 회계처리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한 예산집행 실명제를 도입 8월 17일부터 본격 시행에 돌입했다.

예산집행 실명제는 최근 빚어진 일부 지자체 공무원의 복지예산 횡령과 같은 부정사건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예산집행과정에 단계별 승인절차를 추가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전주시는 지속적으로 재정혁신을 위한 업무개선방안을 연구・발굴 실무에 접목・실용화해 시민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예산집행 실명제의 시행으로 회계담당자의 단독처리나 사업부서의 부정지출 등 예산집행 과정의 비리방지는 물론 예산낭비요인을 최소화해 회계처리 절차의 투명성을 더욱 더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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