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경사지 균열․침하 지역 즉시 복구, 정밀 안전진단 필요 시 전문기관 협조

[투데이안] 임실군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도로와 절개지 등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신속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특별안전점검 기간을 3월 말로 정하고 관계 공무원과 도로관리요원이 위험지구를 중심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위임국도 13호선외 7개 노선과 12개 읍면에 산재돼 있는 군도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점검 항목은 급경사지의 절토 및 성토부의 균열침하 및 배부름 현상, 상부 자연사면의 낙석발생 여부, 옹벽과 석축의 파손상태, 손상, 균열, 누수, 백태 발생, 배수공 막힘, 사면보호망의 훼손 여부와 도로 소파 등에 대한 집중점검을 하게 된다. 

국도 및 지방도의 경우에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도로에 다량 살포한 염화칼슘의 영향으로 도로 곳곳의 파인 부분과 안전표지판 등도 점검할 계획이며 신속히 보수 및 보완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에 통보해 조치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조사결과에 따라 전문가의 정밀진단이 필요한 지역이나 시설은 즉시 정밀진단을 의뢰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시설을 보강함으로써 항구적으로 위험요소를 제거할 방침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해빙기를 맞이해 건설공사장, 도로시설물 등 사전에 안전관리가 필요한 모든 시설물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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