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군민 의료복지 향상과 신속하고 정확한 질병진단을 위해 최첨단 방사선 촬영시설을 도입, 한 차원 높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17일 완주군은 보건소에 최신식 방사선 의료영상전송시스템(PACS)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존 아날로그 필름으로 방사선 촬영을 하던 방식에서 최신 디지털 영상방식으로 운영돼 촬영 즉시 진료 및 판독이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

또 새로운 시스템은 결핵환자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이 설치되는 등 신속하고 정확한 판독도 가능하다.

완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최신 의료영상전송시스템 도입으로 군민의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더욱이 필름을 사용하지 않게 됨에 따라 예산절감은 물론, 현상액 등 폐수가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 보건소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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