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순창을 위한 예비맘 마스크 발송

 

[투데이안] 순창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0일 순창 예비맘들을 코로나19로부터 지키고자,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임신부 75명에게 마스크를 1인 3매씩 배부했다.

마스크 배부에 나선 보건의료원은 임신부가 배부장소로 직접 내방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우편을 이용해 코로나 19 감염병 안내문을 동봉해 대상 임신부에게 발송했다.

순창읍에 거주하는 임신부에게는 우편을 통해 마스크를 배부했고, 면 지역 거주 임신부에게는 관할 보건지소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방문해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다.

이번 마스크 배부는 5부제 실시로 우체국과 약국 등지에서 과거처럼 길게 늘어선 인파가 많이 줄어, 마스크 사는 불편함이 과거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이동에 제약이 있는 고위험군 임신부들을 위해 보건의료원이 계획했다.

순창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임신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스크를 배부했다”면서 “앞으로 군은 군민의 안전을 위한 마스크 확보는 물론 추가로 편성된 예비비를 활용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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