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9일까지 학교 교무실이나 청소년수련관에서 신청

 

[투데이안] 순창군이 관내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 무지개 국악오케스트라'의 신규 단원 20여명을 모집한다.

'무지개 국악오케스트라'는 지난 2017년 6월, 순창군과 전북도립국악원, 순창교육지원청, 순창군청소년수련관이 뜻을 모아 평소 전통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순창군 청소년을 위해 창단했다.

오케스트라단은 창단 이후 실력향상을 위해 예술캠프를 통해 복지시설을 방문,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순창장류축제 당시에는 청소년 어울마당의 식전공연에도 나섰다.

이뿐 아니라 민속마을 토굴 음악회, 창단연주회, 정기연주회 등도 개최하며 청소년들의 잠재돼 있는 음악적 재능을 발굴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전통예술의 발전과 지역공동체가 하나 되는 예술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가야금, 거문고, 해금, 판소리 등 국악악기 전반이며, 국악에 관심 있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원이 되고 싶은 청소년은 오는 19일까지 해당학교 교무실이나 순창군 청소년수련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오는 23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케스트라 단원에게는 악기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안전한 이동을 위해 택시와 승합차를 임차해 교통편의도 제공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단원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 청소년수련관(063-652-131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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