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순창군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사재기와 품귀현상으로 구매에 피로감을 느끼는 군민들을 위해서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군은 최근 자체적으로 확보한 마스크를 활용해 순창읍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에 배부해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1주일에 1인 1매씩 보급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면서 정부가 마스크 공급량을 조절하며 우체국과 농협, 약국 등 구매처를 정해 공적 마스크를 공급하고 있지만 수요에 미치지 못하면서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군이 직접 나선 것이다.

군은 앞으로 예비비로 확보한 3억원을 활용해 마스크를 빠른 시일내에 추가적으로 확보해 지속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공정하고 공평한 마스크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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