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 생태관광 중장기 전략수립 토론회 개최
- 오는 3월까지 사업 논의 후 생태관광 2단계 사업 추진

[투데이안]전라북도는 생태관광 육성사업 중반기를 맞아 생태관광지별 목표를 재정립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수립하고자 시군별 토론회를 개최한다.

오는 28일부터 3월 18일까지 도ㆍ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ㆍ전북연구원과 시군담당자 및 생태관광지 주민과 함께 생태관광지별 차별화된 컨셉으로 성공모델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 발전전략을 논의한다.

도는 지난 해 12월 1차 토론회를 통해 생태관광지별 중간점검을 실시하고, 생태관광 발전을 위한 목표 공유와 함께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내 우수한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한 국내 생태관광사업 선도 방안 마련을 위해 도 주관하에 분야별로 집중 토론한다.

시군별 차별화된 생태관광을 추진하기 위해 생태자원의 공유, 컨셉 재설정 등 시군별 정체성을 확립하는 동시에 생태적 공간디자인, 수익형 프로그램, 공동체 운영 방안 등 분야별 세부전략을 도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생태관광지별 생태자원과 사업추진 단계, 주민참여 정도의 차이를 고려해 시군에 맞는 목표와 전략을 수립하고 지원해 갈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와 생태관광 연구용역을 통한 중장기 발전방향을 바탕으로 전라북도 생태관광 2단계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15년부터 10개년 계획으로 시작한 전라북도 생태관광 사업은 매년 사업평가를 통해 예산의 차등지원 및 인센티브 부여,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도는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북연구원과 함께 ‘전라북도 생태관광 육성사업 중간점검 및 발전방향 연구(지난 2019년 9월~오는 3월)‘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해 2단계 생태관광 사업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2단계 생태관광은 우수 생태관광지를 중심으로 성공사례 집중 육성 및 인센티브 확대, 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의 기능 내실화와 함께 주민주도형의 공동체 활성화와 홍보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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