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인근 경작지 산불위험요인 사전 제거

 

[투데이안]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성상용)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지난 1일부터 오는 5월15일까지) 동안 산림연접 및 인근지역에 대해 인화물질 제거사업을 추진해 산불발생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무주국유림관리소 관할 5개 시ㆍ군(무주군, 진안군, 장수군, 남원시, 임실군)에 대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54명을 인화물질 제거반으로 편성·운영해 지역별 순찰을 통해 산불위험이 높은 곳부터 차례대로 제거사업을 실시한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등 범 정부차원의 대책에 따라 소각에 의한 인화물질 제거는 전면 금지하고 고춧대 등 영농부산물은 파쇄기로 파쇄하고 폐비닐 등 농산폐기물은 수거 할 계획이다.

이와 병행해 불법소각행위 단속을 실시하며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농촌 지역에 대한 점검과 일과시간 외 집중 단속으로 불법소각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무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대부분의 산불은 농산폐기물 및 논․밭두렁 소각과 같은 사소한 실수로 발생하는 인재(人災)로,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 되고 있어 산불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국민들께서는 불을 사용하는데 있어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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