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한국부인회 익산시지회(회장 신혜경)은 20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지역 저소득층 청소년의 미래 비전을 위한 교육비에 써달라며 1백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초·중학교 재학생 중 청소년비전카드 이용자들에게 특기 적성 교육과 부족한 교과목 보충을 위한 학원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1년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시작한 민・관협력 청소년 맞춤형 교육복지사업이다.

신혜경 회장은“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꿈을 응원하고 싶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어려운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해 준 한국부인회 익산시지회에 감사드리고, 청소년이 상상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익산시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한국부인회 익산시지회는 청소년인재양성장학사업, 여성권익신장문화사업 등을 펼치고 있고 특히 39년째 매년 여성의류바자회를 통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기금사업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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