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9년 12월부터 1월까지 두 달간 도정 발전에 기여한 우수부서 선정
- 새만금수질개선과, 도로교통과 등 7개 부서 수상
- 부서간 선의의 경쟁 유도로 도정 성과창출 극대화

 

[투데이안] 전북도는 19일 도청 접견실에서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두 달간 업무성과가 우수한 7개 부서를 선정하고, ‘이달의 으뜸 도정상’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각종 도정 현안을 힘있게 추진하고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우수한 부서를 선정, 시상하는 '으뜸 도정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학이시습의 날’을 통해 수상하던 ‘시상식’이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함에 따라 이날 별도로 마련해 시상했다.

총 23개 부서가 접수돼 내부 선정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한 최우수 부서에는 새만금수질개선과, 도로교통과가, 우수부서에는 공항하천과, 해양수산정책과, 농식품인력개발원, 물환경관리과, 도립국악원이 각각 선정됐다.

’이달의 으뜸도정상‘ 부서에는 격려금(30~50만원)과 최우수 부서 가점(0.05점)·개인 가점(0.3점)이 부여된다.

새만금수질개선과는 전국 최대 축사밀집지역인 왕궁 정착농원 (한센인 정착촌)미처리된 오폐수 및 가축분뇨로 인한 심각한 수질오염, 악취 등의 문제해결을 위해 관련부처 설득, 국회 활동으로 새만금사업법 개정과 국비 전액(125억원)을 확보한 공로가 인정됐다.

도로교통과는 임실~전주~인천공항 노선의 대한관광리무진 관련 파기환송심에서 승소함으로써 도민들의 경제적 편익이 증진됐으며, 정읍~김제~인천공항 시외버스의 신규 운행으로 도민들의 공항버스 이용 교통 편익을 도모했다.

공항하천과는 새만금지역 트라이포트(공항·항만·철도)물류체계 구축을 위한 새만금항 인입철도 예타대상사업에 최종 선정됐고, 공항 기본계획 수립비 등 ‘20년 예산 40억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해양수산정책과는 2020년 어촌뉴딜 300공모선정 9개소(936억원)가 선정돼 어촌·어항 통합재생 사업효과를 극대화시킬 발판을 마련했다.

농식품인력개발원은 지난 2019년 농업마이스터대학 교육운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물환경관리과는 물관리기본법 시행령 제정 과정중 우리 도 의견을 전격 반영시켜 ‘금강수계지역에 만경·동진강 수계를 포함시키는 성과를 거두었고, 도립국악원은 매년 3,000여명의 맞춤형 국악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국악 대중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으뜸 도정상’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부서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도정의 성과를 극대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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