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헌혈 수급에 비상…사회문제 해결 위해 임직원과 지역사회 시민이 함께 헌혈 동참

 

[투데이안]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 수급이 비상인 가운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임직원 35명이 단체헌혈에 동참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은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19일 서울 서대문구 본원 입주건물 앞마당에 마련된 서울중앙혈액원 헌혈버스에서 헌혈행사를 펼쳤다.

진흥원은 코로나19 때문에 단체헌혈이 잇따라 취소되면서 적십자사의 혈액 보유량이 적정량인 5일분을 밑도는 3일분 아래로 떨어졌다는 소식을 접하고, 헌혈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에 진흥원 임직원뿐 아니라 같은 건물에 입주한 SK오앤에스 강북본부, 해성손해사정(주) 등 14개 민간기업 임직원도 헌혈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희망자에 한해 헌혈증서를 기증하는 행사도 가졌다. 진흥원이 모은 헌혈증서는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쓰이도록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헌혈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향후 전사 차원에서 헌혈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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