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전주덕진소방서(서장 제태환)는 최근 한파가 계속되면서 도심 건물 곳곳에 대형고드름이 만들어져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고드름제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전주시 덕진구 호성동 한 아파트 상가에서 대형 고드름이 생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최근 한파에 내린 눈이 녹으면서 수 많은 고드름이 생긴 것이다.

덕진소방서는 주변을 통제한 뒤 소방장비를 이용해 1시간여에 걸쳐 고드름제거 작업에 나섰다.

보통 고드름 제거를 위해 로프를 이용해 접근하지만, 사다리차를 동원할 때도 있다. 드릴과 도끼 등을 이용해 제거한다.

덕진소방서장 제태환은 “겨울철 고드름 낙하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건물 외벽을 따라 고드름이 맺힌 곳은 보행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며 “대형고드름을 발견하는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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