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사업 발굴 및 공모 대응현황 점검 등 본격적인 예산확보 활동 시작 

 

[투데이안] 임실군이 지역 장기 발전 마련과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국가예산확보 및 공모사업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17일 군청 회의실에서 조호일 부군수 주재로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국가예산확보 신규사업 발굴 보고와 함께 금년도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대한 추진계획, 대응방안, 쟁점사항 등을 집중 점검했다.

군은 지난해 최대 현안 중 하나였던 임실 이도지구 병목지점 개선과 운종교차로 개선을 막판 국회 단계에서 확보한 바 있다.

또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생활SOC 복합화 사업,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 기초생활거점 육성,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등 중대형 공모사업에 다수 선정되는 등 지역 장기 발전을 위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도 지난해 성과를 뛰어넘기 위해 작년 9월부터 현재까지 5차에 걸쳐 각종 신규사업 29건(국비 3,168억원)을 발굴했으며, 균특지방이양에 따른 도비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도비 확보사업 발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쟁점사항 해결과 추진일정에 따른 단계별 대응방안을 세부적으로 마련해 전북도 및 중앙부처, 국회 등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 등을 적극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오수지구 도시재생 활성화(166억원) ▲필봉 민속마을조성(166억원) ▲대정지구 배수개선(60억원), 그리고 생활SOC 복합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될 ▲오수면 행정복지센터 건립(100억원) ▲임실군 종합복지회관(150억원)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 및 안정적인 영농 환경 마련에 집중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날 조호일 부군수는 보고회를 통해 “국가예산확보가 지역발전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획기적인 신규사업 발굴과 함께 탄탄한 논리와 세밀한 구상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균특사업 발굴과 도비 확보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예산순기에 맞춰 전북도와 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정책동향 파악에 집중 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군은 2월까지 중점관리대상사업을 확정하고 이에 따른 국가예산확보 전략 강화 교육, 집중활동 기간 운영, 대응상황 점검, 정치권 공조체계 구축 등 단계별 대응방안을 강화해 군 주요 현안사업이 부처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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