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피해 주민지원단 구성.....임시주거지 마련, 2차피해 없도록 안전점검 총력당부

 

[투데이안] 유기상 전북 고창군수가 화재피해가 발생한 고창군 고창읍의 공동주택을 15일 찾았다.

유 군수는 이날 사고현장을 꼼꼼히 살펴보고, 부상자 가족들과 화재피해 가족을 위로하고 신속한 거주지원 대책을 약속했다.

현장 조사를 진행중인 소방 경찰관계자들과도 만나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를 당부하며 격려했다. 유 군수는 인근병원을 찾아 부상자를 위로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이번 화재는 15일 0시10분께 고창군 고창읍 5층규모 다세대 주택 1층에서 불이나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밤 늦은 시간 발생해 주민 10여명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주택 1동이 전소되고, 옆 집 등 4개동의 연기 유입이 심각한 상황이다.

유 군수는 화재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임시거주지 마련 등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유 군수는 “갑작스런 화재로 상심이 크겠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일어서기길 바란다”며 “군 에서도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책회의를 통해 유군수는 “긴급지원, 구호물자, 임시주거시설 제공, 자원봉사활동 연계 등 가용할 수 있는 것 이상의 피해주민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고, 발빠른 잔여세대 안전진단을 실시하여 2차 피해가 없도록 경찰서, 소방서, 가스, 전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종합안전점에도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15일 오전 고창군은 천선미 부군수를 지원단장으로 한 화재피해 주민지원단을 구성해 신속한 주민지원과 사고수습에 나서고 있다.

관련 6개 부서(종합민원과, 울력행정과, 기획예산담당관, 사회복지과, 재난안전과, 상생경제과)의 종합대책회의가 진행됐다.

고창군 관계자는 “읍사무소와 사회복지직원이 피해가족을 1대1로 밀착 지원하며 임시거주처 안내 등 긴밀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조속한 생활안정을 위해 모든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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