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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靑프리미엄은 없다" 민주 빅매치로 '바람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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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4  14: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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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3일 4·15 총선 1차 경선지역으로 지정한 52곳은 현역 의원과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출신 인사, 전직 구청장 등 '프리미엄'을 가진 후보들의 치열한 대전이 펼쳐지게 됐다.

총선 본선의 막이 열리기 전에 치열한 경선 바람을 일으키는 동시에 후보간 '네거티브 선거'까지 막는 등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수도권에선 지역 내 인지도와 탄탄한 조직을 거느린 현역 의원과 전직 구청장이 치열한 대결을 펼치게 되는 곳이 있다.

서울 강동구을에선 3선의 심재권 의원과 이해식 전 강동구청장(현 민주당 대변인), 3선 유승희 의원과 김영배 전 성북구청장은 성북갑, 강병원 의원과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은 은평을에서 경선을 펼친다.

경기 안양만안에서는 이종걸(5선) 의원과 강득구 전 경기도의회 의장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현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도 호된 경선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서울 관악을에선 정태호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이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과 붙는다. 경기 남양주을에선 김한정 의원과 김봉준 전 대통령인사비서관, 파주갑은 윤후덕 의원과 조일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이 맞대결이 예정됐다.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경기 성남중원구에서 조신 전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상근위원와의 경선이 확정됐다.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재판을 받게 될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도 경선 리스트에 이름 올렸다.

공천 심사 때부터 팽팽한 설전을 벌였던 영등포을의 신경민 의원과 김민석 전 의원이 경선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김 전 의원은 면접장에서 신 의원과 신상·정책을 망라하는 '끝장토론'을 제안했지만 신 의원은 "지역의 적폐와 철새들이 다 좀비로 태어나서 민주당의 지지 기반을 갉아먹는다"고 다시 받아쳤다.

2002년 대선 때 김 전 의원이 당시 노무현 후보의 민주당을 탈당해 정몽준 후보 캠프로 옮겼던 것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후보 경선은 오는 24~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당비를 내는 당원인 권리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각각 50% 반영하는 방식이다. 공관위는 오는 16일 2차 경선지역도 발표한다.

공관위가 후보자를 확정하면 당 최고위원회 의결,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 준비, 선거인 명부 확정 등을 거쳐 경선이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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