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순창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조성된 해피니스 센터가 지난해 5월 개관 이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해피니스 센터는 군이 지난 2017년 저출산극복 공모사업에 선정, 사업비 9억원을 확보해 행복누리센터 1층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센터는 임신․출산․양육 등 여성의 인생 주기에 걸맞은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도시 문화센터와 동일 프로그램으로 운영중인 오터치 오감 프로그램은 관내 만 1~2세 영유아 학부모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며, 해피니스센터가 없어서는 안 될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임산부 요가교실,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아기 화관만들기, 생크림케익 만들기 등도 높은 호응도를 얻었다.

올해에는 참여대상자들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서 좋은 결과를 얻은 오터치 오감발달 프로그램과 임산부 요가교실은 지속 운영하고, 영유아 발레교실, 부모교실 등을 새롭게 도입하는 등 교육프로그램 커리큘럼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난 1월 산모쉼터, 어린이 놀이공간을 새단장해 아이와 엄마가 함께 놀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해 이용자 대다수가 한결 좋아졌다며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센터 출입문에 새롭게 들어선 캐릭터 포토존은 아이들이 가장 해맑게 웃을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저출산 극복과 아이와 여성이 살기 좋은 아이 키우기 좋은 순창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 시행과 해피니스센터를 활발히 운영해 지역주민들의 만남의 광장과 임신부들의 정보공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 출산장려 시책으로 출생아별 300만에서 1500만원까지 차등지원하는 출산장려금(출산축하금, 특별출산장려금, 양육비)을 비롯 임신 24주 이후 산모가 필요한 물품만을 엄선해 만든 마더박스(육아용품)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유식 의자, 산모미역, 돌 기념촬영권 등 10만원 이내 출산축하 기념품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인 출산가정 건강관리사 이용료 지원 등의 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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