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오는 3월 6일까지 3인 이상 고용보험 가입된 기업 대상 ‘청년취업 2000사업’ 참여 접수
- 중소기업에는 우수한 인력을 지원, 구직을 원하는 청년에게는 안정된 일자리 제공 기대

[투데이안] 전주시가 청년들의 실업문제와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취업을 원하는 청년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경우 우수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청년취업 2000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7일부터 오는 3월6일까지 모집한다.

청년취업 2000사업은 미취업 청년을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수습기간과 정규직 기간을 포함해 최대 1년간 매월 50~65만원씩의 급여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사업에 참여한 청년취업자에게는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취업장려금 성격으로 2년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상시근로자 3인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된 전주시 소재 기업 중 올해 전주시에 거주중인 만 18~39세의 미취업 청년을 추가채용한 기업으로 월 180만원 이상의 급여를 지급할 수 있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고용보험 피보험자 확인증명서, 국세·지방세 납세증명서, 취업자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전주시청 일자리청년정책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 미취업자들에게는 기업체 근무를 통해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험도 쌓으면서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며 “앞으로도 구인·구직의 미스매칭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전주시청 일자리청년정책과(063-281-239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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