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55개 사업 133명 모집,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
- 취업취약계층 위해 단기일자리 제공으로 참여자 실업해소 및 생계보장에 기여할 것

[투데이안] 전주시가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돕기로 했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2020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를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근로사업은 오는 4월 2일부터 6월 19일까지 진행되며 ▲데이터베이스(DB)구축사업 ▲서비스지원사업 ▲환경정비사업 ▲기타사업 등 4개 분야 55개 사업에서 133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18~65세의 근로능력자(청년일자리사업의 경우 만18~39세로 추진)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로 재산이 2억원 이해야 한다.

또 실업상태이거나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마쳐야 가능하다. 또 행정기관 또는 관련기관에서 노숙자로 증명된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실업급여 수급자와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공무원 가족(배우자 및 자녀), 공무원·군인·사학 연금 수령자, 전업농민이나 그 배우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청년일자리사업의 경우 일 7시간 주 35시간, 65세 미만 일반사업은 일 5시간 주 25시간 근무하게 되며 임금은 시급 8590원과 간식비 5000원으로 주·월차, 공휴일 유급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접수 마감 후 시는 근로대상사업을 심의하고 신청자 자격을 조회한 후 대상자를 선정해 3월말까지 근로대상자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김봉정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장은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실업을 해소하고 생계보장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를 참고하거나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063-281-25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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