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 자문 회의로 지역민 소득 창출, 학생 참여등 제안 논의 

 

[투데이안] 익산시가 오는 4월 17일부터 이틀 동안 개최되는 익산문화재 야행의 성공개최를 위한 본격 준비단계에 돌입했다.

그 첫 걸음으로 지난 11일 왕도미래유산센터에서 각계 각층 전문가들을 초빙한 가운데 추진·자문위원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19년 문화재야행의 성과보고 및 2020년 문화재 야행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문화예술단체 및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11명의 추진위원과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내용으로는 ▲ 프로그램의 개선 및 발전 방안 ▲ 문화재 야행을 통한 지역민 소득 창출 방안 ▲ 지역의 학생들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및 학생 참여 유도 방안 ▲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홍보 채널 구축 ▲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야식 및 특산품 판매 방안 등 야행 준비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9년 야행이 모든 관계자가 한마음이 돼 추진해준 덕분에 우수야행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처럼, 이번 회의가 성공적인 익산 문화재 야행의 밑거름이 될 것이며, 오늘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제왕궁(익산 왕궁리유적)에서 개최되는 익산 문화재야행은 지난 2018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년차를 맞이했으며, 지난 2019년에 연구진 모니터링, 행정 평가 등의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전국 27개 야행 중 문화재청 지정 우수 야행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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