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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일 도의원, 전라북도 대중교통 체질 개선 촉구
엄범희 기자  |  bhaum27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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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3  15: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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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시외버스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발표
- 가장 불편한 것으로 시외버스터미널(33.8%) 꼽아, 차량노후, 요금, 운전기사 친절에 상대적으로 만족도 낮은 것으로 나타나
- 이용객 확보 위해 정기권, 어르신 승하차 도우미 등 수요맞춤형 서비스 도입 제안

   
 

[투데이안] 전라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의 도내 시외버스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도민들이 시외버스 이용시 가장 불편한 점으로 시외버스터미널을 꼽았다.

최영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창군)은 13일 전라북도의회 제3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전라북도 대중교통의 체질 개선을 위해 도가 나서 보다 선진적인 교통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설문조사 결과, 도내 시외버스를 주로 이용하는 계층은 학생(중‧고생, 대학생)과 60대 이상의 어르신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시외버스를 얼마나 자주 이용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40.1%가 주 1~2회 이상 이용한다고 답변해 시외버스 이용자의 절반 가까이는 시외버스를 자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비스 품질에 대해서는 대체로 만족(만족 55.4%, 매우만족 5.1%)하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가장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에 대한 질문에는 33.8%가 시외버스터미널을 꼽았다.

그 다음으로 배차시간, 요금, 노선 등 ‘운행’이(25.4%), 다음으로 ‘운전자 행태’즉 운전자 친절도, 안전운행 등에 대해 불편이 있다(16.0%)고 답변했다.

그 밖에 차량, 운행, 운전자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5점 만점), 차량에 대해서는 ‘버스 내‧외부 노후(3.18점)’가, 운행에 있어서는 ‘요금(3.36점)’이, 운전자에 대해서는 ‘친절성(3.38점)’이 가장 낮은 점수로 나타났다.

특히 감회‧감차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찬성과 반대 의견이 거의 유사한 수치로 조사됐지만, 감회‧감차를 하더라도 출‧퇴근 및 첫차‧막차 시간은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최의원은 “이번 설문조사의 목적은 도내 시외버스 업체의 경영난 극복, 도민들의 교통편의와 교통복지의 실현을 위해 현재 도민들이 느끼는 시외버스 이용의 문제점 및 개선점을 도출하기 위한 것이었다” 말했다.

이어 “설문조사 결과 이용객의 대부분이 학생과 어르신이 주 1~2회 이상 자주 이용한다는 점을 활용해 ‘시외버스 정기권 제도’, ‘어르신 승하차 도우미 제도 ’ 등 수요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한다면 더 이상 시외버스 이용객 수가 감소하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의원은 “전라북도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라북도 대중교통이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를 서둘러 해결하고, 교통편의에서 교통복지로 대중교통의 패러다임이 전환된 만큼 인구감소, 고령화 등 변화하는 대중교통의 수요를 반영해 구시대적 운영체계를 과감히 버리고 도민들이 체감하는 선진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로 전라북도 대중교통의 체질을 완전히 개선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2월 17일부터 10일간 도내 14개 시군 시외버스 이용자 800명으로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조사는 대면조사로 이루어졌으며,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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