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봄철 산불방지 유관기관 협의회 가져

 

[투데이안]정읍시가 봄철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산불감시원·진화인력 발대식을 개최한 데 이어 1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산불방지 유관기관 협의회를 가졌다.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산불 예방과 초기대응 태세를 확립해 산림피해 최소화한다는 취지다.

이 자리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소방서, 국유림관리소, 내장산국립공원 관리공단, 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기관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불법 소각에 의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계도와 단속 등 소각산불 방지대책을 집중 추진키로 협의했다.

더불어, 기관별 임무를 공유하고 산불 예방 대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날 협의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청명과 한식, 21대 국회의원 선거 등 사회적 이슈로 인해 소홀해질 수 있는 산불방지 활동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건조한 날씨에 대형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유관기관과의 협업이 절실하다”며 “모두의 노력으로 봄철 단 한 건의 산불도 나지 않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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