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순창군청에서 13일 어려운 여건속에 2020년도 대학교에 진학한 쌍치 훈몽재 수학생 임오규 학생(남, 18)에게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안건설(대표 설구호)에서 기부한 현금 200만원이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이 장학금은 대학교에 합격했어도 검정고시 출신이라서 대학진학축하금을 받지 못하는 임오규 학생을 배려한 장학금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하겠다.

이날 황숙주 순창군수는 “사정이 있어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에 진학하는 관내 학생들에게도 대학입학축하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검토해보겠다”며, “이번에 장학금을 마련해준 설구호 대표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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