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급예산 13억 확보 도민들에게 방역물품 지원
- 철도역, 공항, 대중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우선 지원

 

[투데이안] 전북도가 코로나19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긴급예산 13여억원을 편성해 방역물품을 구입, 도내 각종시설에 배부하기로 했다.

도는 13일 방역마스크 17만4,000여개, 손소독제 8만2,000여개를 구입, 28,239개소의 각종시설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간 부서별 직능단체 간담회를 통해 다중이용시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물품의 지원요구를 수렴해 추진된 사항으로 13일 15시에 도청 공연장 1층에서 철도역, 공항터미널, 일반음식점, 종교시설, 전통시장, 대중교통 등 다중이용시설 종사자에게 배부했다.

최용범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방역물품 지원이 코로나19 도내 확진자 발생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후로도 추가 방역물품을 확보해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2일 최용범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과 영상회의를 개최해 “더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면서“중국에서 들어오는 유학생에 대한 특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격리 및 입원자에 대한 생활지원 사업이 17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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