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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소방서, 주방용 소화기 비치 당부
엄범희 기자  |  bhaum27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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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3  10: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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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급소화기를 비치해 안전한 주방만들기에 동참해주세요

   
 

[투데이안] 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주방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등의 주방에 K급 소화기를 설치할 것을 당부했다.

K급 소화기란 주방을 의미하는 키친(Kitchen)에서 앞 글자를 따와 지은 것으로 식용유 등에 의한 화재 시 기름 위에 막을 형성시켜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의 공급을 차단해 화재를 진압하는 소화기를 말한다.

식용유는 발화온도가 288~385℃로 한번 불이 붙으면 일반 소화기로 식용유 표면의 불꽃을 제거하더라도 기름의 온도가 발화점 이상으로 가열된 상태이기 때문에 재발화의 위험이 있다.

지난 2017년 6월 12일 이후로 ‘K급 소화기 비치 의무화’가 됐다.

설치대상은 음식점·다중이용업소·호텔·기숙사·노유자시설·의료시설 등의 주방으로, 주방에 비치된 소화기 중 1대 이상은 K급으로 비치해야한다.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에 따르면 음식점이나 다중이용업소 등 주방 25㎡이하는 K급 소화기 1대 이상, 25㎡초과인 곳에는 K급 소화기 1대와 25㎡마다 분말 소화기 1대를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K급 소화기는 인터넷 또는 소방용품 판매점 등을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화재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며, “새 기준이 소급 적용되지 않는 기존의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분들도 K급 소화기를 비치해 안전한 주방 만들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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