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에는 밤낮없다’

[투데이안] 김제소방서(서장 윤병헌)는 13일 소방차의 재난현장 도착시간 단축을 위해 ‘야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출동여건이 열약한 야간 취약시간대에 진행됐다.

소방서는 유관기관과 연계해 소방차, 경찰순찰차 등 5대의 차량을 이용해 전통시장사거리, 터미널, 김제역 등 평소 출동 여건이 어려운 구간을 선정해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화재 발생 때마다 나타나는 긴급차량 양보 ‧ 불법주정차 문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범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실시 됐다.

긴급차량 양보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불법주정차 행위를 근절하는 계기가 되도록 소방, 경찰, 시민이 함께 참여해 야간시간에 전통시장 일대에서 화재예방 및 소방통로 확보를 위한 캠페인을 병행 진행했다.

정희순 방호팀장은 “현장에 출동하는 소방차량에 양보하는 작은 배려가 생명을 살리는 기적을 만들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