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고창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센터장과 입교생들이 13일 고창읍 호암마을 동혜원을 방문해 정성스럽게 키운 딸기를 전달했다.

한센인 정착촌으로 조성된 동혜원은 1968년부터 이탈리아 출신 강칼라 수녀가 소외된 한센인과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독거노인들을 돌보며 함께 생활하는 곳이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예비 귀농인들이 체류할 수 있도록 단독주택 10세대(67.6㎡ 2세대, 53.55㎡ 8세대)와 공동주택 20세대(60.82㎡, 48.92㎡ 8세대)의 체류공간과 교육관, 농기계창고, 공동체실습하우스, 저온저장고, 세대별 텃밭 등 직접 체험 및 경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예비 귀농인들의 첫 결실인 딸기로 나눔행사도 추진하게 돼 마음이 뿌듯하다”며 “작은 기부활동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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