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기업의 산업부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참여 확대 위한 간담회
-유관기관과 기업 참여과제에 대해 공유하고, 협력·지원방안 논의
-도, 에너지 기술·산업 융복합 추진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 노력

 

[투데이안] 전북도가 에너지 유관기관과 함께 2020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산업부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기업의 참여 확대를 위한 지원방안 모색에 나섰다.

전북도는 7일 도청 소회의실(15층)에서 이성호 신재생에너지과장을 비롯한 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참여기업과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참여기업(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부에서 공고한 2020년 에너지 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에 도내 기업이 다수 선정될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기업이 참여하는 공모과제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전국 에너지 연관 기업과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난 1월에 공고한 2020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은 89개 과제, 1,330억원 규모이다.

올해 에너지 기술개발 사업은 16대 중점투자 분야에 90% 이상을 집중하고, 연구개발(R&D) 全 주기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며, 기술 융복합 촉진을 위한 대형 주력(플래그쉽) 과제 추진에 초점을 두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공모과제 응모계획을 발표했고, 이 계획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의견을 모아 오는 3월말까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에너지기술평가원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성호 신재생에너지과장은 “간담회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 연구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하며, 도에서도 태양광, 해상풍력, 그린수소 등 에너지 기술·산업의 융복합을 추진해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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