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종목단체장, 시군체육회장 예방수칙 준수 등 확산방지 적극 협력

 

[투데이안] 도내 체육계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6일 전북체육회관에서 열린 전라북도체육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도내 종목단체장 및 시군체육회장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도는 정강선 체육회장과 도내 61개 종목단체장, 14개 시군체육회장이 모인 총회에서 긴급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각종 체육행사 개최 시 예방수칙 준수 당부와 함께 체육행사 개최 장소 내 소독약품 비치 등 감염 확산 차단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전라북도체육회를 비롯한 각 시군 체육회 및 종목단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을 공지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교육, 손세정제 비치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화답했다.

도내 체육계는 현재 감염증 예방을 위한 전라북도의 대응과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군산지역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등 전국대회를 취소 및 연기하는 등 시군에서 개최하는 체육행사 자제와 도체육회장 취임식 취소, 장애인 동계체전 결단식 등을 취소했다.

또한, 군산 실내수영장 2개소 및 실내배드민턴장 휴장, 장애인체육관 유소년농구교실 취소 및 체력인증센터 휴관 등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9일 프로축구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예정이었던 전북현대와 중국 상하이 상강전을 오는 5월 20일로 연기하는 등 감염증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역사회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체육행사 취소 및 연기, 체육시설 임시휴장 등에 대한 안내 홍보 등으로, 도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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