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학년도 서울대2명, 고려대3명, 사관학교4명 최종 합격 

 

[투데이안] 순창군 옥천인재숙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20학년도 최종 서울대2, 고려대3 등 수도권 대학 17명을 비롯해 국공립 대학에 19명이 진학하고 사관학교에 최종 4명이 합격하는 등 예년에 비해서도 월등한 성과를 나타냈다.

지난해에도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매년 의과계열, 사관학교 합격생도 꾸준히 배출해 내면서 진학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지고 있다.

지역 전체적으로도 군민들이 교육문제로 대도시로 빠져나가는 인구 유출을 막고 학부형들의 사교육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어 군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옥천인재숙에 입사하기 위해 순창지역으로 전입하고 있는 인구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옥천인재숙과 지역 학교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이룬 결과로 지역 전체가 환영하는 분위기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농촌 지역에서는 드물게 순창군의 대학 진학 실적은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며 “대도시 못지않은 교육환경 조성으로 지역 주민들의 꿈과 희망이 자라나는 명품 교육 1번지 순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 옥천인재숙은 지난 2003년에 최초 설립돼 현재까지 총 16기 65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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