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내 주민과 갈등해결에 적극 나설 예정

 

[투데이안] 순창군이 올해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농촌생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한다.

군은 도시민 농촌유치 및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예산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귀농귀촌인 정착을 위한 귀농자 소득사업, 주택수리 및 신축지원, 귀농자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지원사업,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및 귀농귀촌협의회 운영 등 62억을 투입한다.

또한 군은 올해 처음으로 귀농귀촌 갈등문제 해결을 위한 '귀농귀촌갈등해결전담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담당부서와 각 읍면 산업계장 등 10여명으로 구성될 전담반은 귀농.귀촌인 사이 또는 지역민과 귀농.귀촌인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 14일 군은 각 읍면 산업계장 및 주무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귀농귀촌분야 워크숍에서 체계적인 갈등해결전담반 운영방향 안내와 귀농귀촌분야 지원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서 심도 있는 회의를 진행했다.

군은 또 올해 청년 인구 유입의 활성화를 위해 청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지원사업과 교육사업에 초첨을 맞춰 진행할 방침이다.

청년실습농장, 청년농촌문화체험, 청년귀농귀촌기술교육 등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순창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에서도 귀농.귀촌인을 위한 도시민 유치교육, 작물기술교육, 장기합숙교육 등 총 44회에 걸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예비 귀농귀촌인의 초기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 및 기술교육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순창군 귀농귀촌협의회에서는 화합한마당행사, 재능나눔사업 등 46회에 걸쳐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화합하고 어울릴 수 있는 융화합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민과 귀농귀촌인과 만남의 자리 등도 마련한다.

군 이정주 농축산과장은 “올해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층에 초점을 맞춰 대도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경제적 지원 뿐 아니라 농가경영교육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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