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임실군보건의료원은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12개 읍·면을 찾아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경로당 한방 순회진료’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의료형평성을 위해 연 84개소, 2,000여명을 대상으로 1월부터 주2회 이상 운영하고 있으며, 한의사 및 간호사가 팀을 이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순회진료시 지역 어르신 30여명이 건강 상담, 침, 한방약 제공 등 무료 한방진료를 받으며, 한방진료 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혈압, 혈당 등 기본적인 검사도 실시한다.

특히, 유소견자를 발견할 경우 건강생활실천교육을 실시하고, 계속관리가 필요한 경우 관련사업과 연계해 꾸준히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형심 보건사업과장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해 찾아가는 한방진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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