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남원시 보건소(소장 이순례)는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지역주민의 비만개선을 위해 분기별 25명씩 총 100여명을 대상으로 ‘비만관리교실’을 운영한다.

비만관리교실은 매주 수요일(14:00~15:00)마다 운영되며 분기별로 신청자를 모집해 운동 전문 인력의 지도하에 스트레칭과 체지방 감소를 위한 유산소운동, 소도구를 이용한 근력강화운동으로 진행한다.

이번 ‘비만관리교실’은 서구형으로 변화한 식생활과 스트레스 등으로 비만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신체활동 지식 및 실천방법을 제공하고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유도해 비만율을 감소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사전 접수를 통해 체질량지수(BMI) 25이상인 만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기초체력진단과 혈액검사, 혈압, 복부둘레, 체성분 검사 등을 프로그램 참여 전·후로 비교 측정해 참여자의 체중과 기초체력, 건강상의 변화 등을 확인해 프로그램 효과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의사와 기공체조강사, 영양사, 체육전공 신체활동전문가 등을 투입해 지방 분해에 효과가 있는 비만침, 한약보조제, 트램폴린, 식사일기 작성에 따른 식이섭취 교육 및 일대일 상담 등의 한의학 비만교실과 체계적으로 연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만은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등 한 사람에게서 여러 가지 질환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대사증후군의 가장 큰 위험요인이고 비만으로 인한 우울감 및 자존감 저하도 문제가 된다”며 “지역주민이 건강 체중을 되찾고 생활에 활력을 넣을 수 있도록 비만관리교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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