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익산시 보건소가 보건의료 취약지역인 농어촌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관내 24개 보건진료소를 통해 주민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통합 건강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2020년 보건진료소 통합건강증진 사업계획에 따라 1월부터 겨울철 한파대비 건강관리 방문교육을 시작으로 독거노인,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보건사업, 우리 동네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경로당 방문사업, 겨울철 안심 전화서비스 등 다각도의 방문 사업에 착수했다.

또한 신석보건진료소의 경우 지난 설 명절 입욕사업으로 취약 노인들의 위생과 건강을 관리를 실시했다.

2월부터 4월까지 10주간 농한기를 활용해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일 보건사업과 주관으로 24개 보건진료소장 대상 치매예방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치매예방교실은 치매선별검사, 우울증 검사를 기본으로 포일아트, 에코백 파우치, 비누 만들기 등을 실시해 무료한 어르신들의 정서적인 활력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한 10개 진료소에서는 강사를 지원받아 난타와 치매예방 인지증진교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3월부터는 보건사업과 연계 한방프로그램이 9개 보건진료소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중 한방사업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한 진료소 관할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달 1회, 1년 8회 무료로 한방 침, 파스, 한방약을 제공한다.

상반기에는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 등을 통해 강사를 지원받아 마을 경로당에서 주 1~2회 체조교실과 9988노래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1년 상시 운영 중인 보건진료소 프로그램으로는 하제, 성내, 대제 보건진료소가 실시하는 주 3회 ‘성인문해교실 행복학교, 원오산, 석우보건진료소의 ‘두둥두둥 난타교실, 양촌보건진료소의 ‘주민주도 달빛걷기교실’이 있다.

뿐만 아니라 24개 모든 보건진료소에서는 매주 관할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다양한 주제의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진행중이다.

보건진료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업들은 각 진료소의 실정에 맞게 운영되기 때문에 참여를 원할 경우 관할 진료소에 방문하거나 전화를 해 운영여부를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다.

보건진료소에 방문할 경우 무료로 혈압, 당뇨, 고지혈증 수치검사, 치매선별검사, BMI(체질량지수), 인바디(체성분검사) 측정이 가능하므로 가까운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면 지속적인 맞춤형 건강증진관리를 받을 수 있다.

한명란 익산시보건소장은 “익산시 보건진료소는 주민들과 밀착해 개인이 원하는 맞춤형 건강 체크와 건강증진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발굴해 익산시민의 건강수준이 향상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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