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아몬드, 금 등 주얼리 산업 협력 방안 모색

 

[투데이안]익산시가 28일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시에라리온(Sierra Leone) 대표단이 시를 방문해 우호협력 방향을 협의하고 사업을 구체화 했다고 밝혔다.

익산시와 시에라리온은 지난해 9월 상호 우호협력 강화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두 번째 방문한 카쏘스 지바오 마타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와 사절단 등 대표단 5명은 정헌율 익산시장, 조배숙 국회의원, 박상권 익산주얼리 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직접 면담하며 시에라리온의 다이아몬드, 금 등 광물자원의 우수성과 정식수입을 통한 상호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양측은 면담을 통해 향후 익산시 왕궁 보석가공단지와 보석마을 조성에 다이아몬드 제품 전시 및 가공체험을 결합해 익산의 주얼리 산업이 제2의 황금기를 맞이하고,

주얼리 산업뿐만 아니라 익산시의 선진화된 농업 정책과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것에 뜻을 모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익산을 방문해 주신 카소스 지바오 마타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님과 대표단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시에라리온의 풍부한 광물자원이 보석의 도시 익산과의 교류를 통해 상호 간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카소스 지바오 마타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는 “익산시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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