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군산시가 논타작물 단지화 시설장비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농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산시는 28일 2020년 논 타작물 단지화조성 시범지역에 선정돼 국비 2억6,5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산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생산조정제사업 참여 실적을 바탕으로 단지화가 가능한 지자체를 2020년도 논 타작물 단지화 조성사업에 우선 선정됐다.

군산시는 지난해에도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에 334ha(목표면적 899ha)를 참여한 바 있다.

이번 시범지역에 선정됨에 따라 회현면 하나로영농조합법인을 사업자로 콩 전용 콤바인 등 타작물 단지화 조성에 필요한 시설·장비 및 교육·컨설팅을 지원할 수 있게 됐으며, 논 타작물 재배 단지 조성에 효과적으로 기여 할 수 있게 됐다.

김창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시는 쌀 생산 과잉 문제 해결과 타작물 자급화의 정부 정책에 발맞춰 타작물 재배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공모사업 선정으로 타작물 농기계를 공급할 수 있게 돼 농기계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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