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덕진구, 시설 노후화로 이용 불편한 동 주민센터 청사 환경 개선사업 추진
- 오는 6월까지 송천1동주민센터 주차장 조성 등 4개 동 주민센터 시설개선 전개

[투데이안]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김형조)가 시설이 낡아 이용하기 불편한 동 주민센터를 안전하고 쾌적한 주민이용시설로 바꾸기로 했다.

덕진구는 올해 총 19억 1500만원을 투입해 시설이 노후화되고 늘어난 민원인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청사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올해 사업대상은 △송천1동 △인후1동 △여의동 △금암1동 등 4개 동으로, 주민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익을 위한 시설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먼저 송천1동 주민센터의 경우 에코시티 조성 후 방문민원 증가로 인한 주차불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주차장 29면을 조성키로 했다.

또한 인후1동주민센터에는 인후문화의집과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어르신과 유아를 동반한 엄마들이 이용 할 수 있는 승강기를 설치한다.

이와 함께 시는 주차장 경사로 인해 접촉사고가 빈번했던 여의동주민센터에 대해서는 주차장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건물노후화로 옥상에 누수가 발생한 금암1동주민센터는 옥상 방수공사가 실시된다.

김형조 덕진구청장은 “민원인들이 주민센터에 방문할 때 협소한 주차장과 승강기 문제 등으로 인해 많은 불편을 호소했는데 이번 유지보수를 계기로 시민불편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후화 된 동 주민센터 청사 유지보수를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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