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전북도는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AI 차단방역을 위해 도내 모든 방역기관에 24시간 비상상황 근무체계를 유지하면서 귀성·여행객으로 인한 유입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도는 기관별 근무인력을 사전에 편성해 비상체계를 유지하면서 의심축 신고 접수와 동시에 초동방역팀, 시료채취 및 역학조사반을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를 완료했다.

이와 병행해, 설 명절 대비 2차례 도내 축산농장,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련시설, 축산시설 출입차량에 대한 일제소독을 실시했다.

특히 철새도래지, 구제역 백신접종 미흡농장 등 방역취약대상은 농협 공동방제단, 시군 소독차량, 군제독차량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주변 지역을 소독했다.

또한,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가축방역 최일선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최용범 부지사는 23일 오후 2시 김제시 소재 거점소독초소를 전격 방문해 설명절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방역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최용범 부지사는 ”한시라도 방심하면 언제든지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AI가 발생할 수 있다“며 설 연휴기간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축산차량 소독을 철저히 하고 축산농가 지도 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길 당부하면서 특히 ”시민과 귀성객은 연휴 기간 철새도래지, 축산농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