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공휴일 공중화장실 청소 운영, 여성 안심벨 249개소에 설치

 

[투데이안]정읍시가 ‘2019~2020 정읍 방문의 해’를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을 만들어 주민과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시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주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주말·공휴일 공중화장실 청소를 시작했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 그동안 고질적으로 지적됐던 공중화장실 청소상태 개선을 위해 전문업체와 계약을 통해 쾌적한 화장실 만들기를 추진한 것이다.

그동안 시 공중화장실은 시설별로 관리부서가 달라 인력과 기준의 통일성을 유지하는 데 애로가 있었다.

지난해 연말 공중화장실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공중화장실에 대해 가장 부족한 점으로 불결한 청소상태가 1순위로 꼽히는 등 문제점을 인식했다.

이에 시는 주요 관광지·터미널·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65개소를 선정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청소에 나서 쾌적한 화장실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안전한 공중화장실 구축을 위해 시는 2017년부터 작년까지 여성 공중화장실 249개소에 ‘긴급 호출 안심벨’을 설치 완료했다.

또한, 불법촬영 카메라의 단속을 위해 첨단 적외선 카메라와 주파수 탐지기를 활용해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광객과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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