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유진섭)에 설 연휴를 앞두고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3일 정읍시 장명동 김경섭 동장은 장모님 상사시 받은 부조금 일부인 2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김 동장은“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찾아와 위로해 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지역의 인재육성에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주식회사 대한고속도 23일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지난 2019년도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재두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정읍시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발판이 되고싶다”고 말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 김상민 농어민위원장과 구룡동에 소재한‘햇빛을 즐기는 농부’양형두 대표도 같은 날 각각 50만 원씩을 기탁하며 인재양성에 힘을 보탰다.

기탁금은 전라북도 14개 시군에서 청년 농업인 관련 강의를 하며 받은 강의비 일부다.

 

김상민 농어민위원장은 최근 전북 장수군에서 산림소득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양형두 대표는 오디와 아로니아, 복분자 등을 재배·가공해 판매하며 농업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는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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