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순창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지난 한해동안 24시간 365일 실시간 관제 모니터링을 통해 군민의 생활안전 강화에 기여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는 총 390여대의 CCTV를 운영 중이며, 2019년 운영 분석을 통해 한해동안 교통사고 105건, 절도 17건, 재물손괴 8건 등 사고·사건 해결에 큰 도움을 줬다.

주요 사례로 지난해 3월 밤 8시경 훈몽재 옆에서 큰 불꽃이 보여 119에 신고해 초기 진압에 성공했으며, 5월에는 터미널에서 거동이 불편해 보이는 할아버지 한분이 입에서 피를 흘리고 바닥으로 쓰러져 바로 119에 신고해 귀한 생명을 구했다.

또한 10월에는 밤 11시 순창읍 중앙도로에서 한 남성이 교통시설물 분리대를 빼내는 모습을 관제해 바로 112에 신고해 조치하는 등 지난해 한해동안 수많은 사건·사고 해결에 기여했다.

이와 같이 CCTV 통합관제센터는 사건·사고 해결을 위한 노력과 빠른 대처는 관내 안전문화 정착과 범죄 및 재난 발생의 불안을 해소하는데 큰 공을 세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CCTV 통합관제센터는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범죄 예방과 사건·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더욱더 안전하고 살기좋은 순창 만들기에 최우선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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