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부안군은 제3기 마을세무사 4명을 위촉해 서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해 주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금 고충이 있지만 경제 여건으로 전문적인 세무 상담 서비스를 받기 힘든 납세자들에게 지역에서 활동 중인 세무사들의 재능 기부로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군은 김용수·박정희·손창갑(관내)·최규원(관외) 세무사 등 4명을 제3기 마을세무사로 위촉했으며 국세와 지방세에 대한 세무상담과 지방세 불복 청구 등 세금 상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해 납세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전화, 팩스 및 이메일 등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경우에는 세무사 사무실을 방문해 2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영흔 군 재무과장은 “전문적인 세금상담을 위한 마을세무사 제도뿐만 아니라 지방세의 고충민원 처리 및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납세자보호관 제도 등 앞으로도 납세자들의 고민해결을 위해 따뜻한 세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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