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학생들의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안전하고 즐거운 현장체험학습을 위한‘2020 상반기 현장체험학습 안전과정 직무연수’를 2월중 4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원 및 전문직 2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직무연수는 현장체험학습 인솔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신속 대응하고, 학생안전지도에 대한 교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위탁해 운영하는 교육은 ▲현장체험학습의 이해와 운영사례 ▲응급처치의 필요성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 행동요령 ▲자동제세동기 사용과 기도폐쇄 대처요령 ▲수상·산악·교통안전 ▲재난안전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연수를 이수한 교원에게는 직무연수 1학점, 교직원 안전교육 15시간 인정, 교직원 대상 응급처치 교육 인정(4시간)이 된다.

직무연수 참여를 희망하는 교원 등은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이며 연수 대상자는 오는 31일 안내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장체험학습시 외부 안전요원 배치가 금지되면서 인솔교사들의 안전 역량 강화가 중요해졌다”면서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 등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교원들의 안전 전문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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