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둔 22일 군산시 소재 아동 양육시설 2개소 생활 아동 40여 명이 군산공설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대형마트에 익숙한 아이들이 전통시장 장보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체험을 통해 경제 공부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아이들은 온누리상품권과 군산사랑상품권을 이용해 물건을 구입하고, 직접 고른 떡과 과일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양육시설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 실시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아동들이게 착한 가격과 후한 인심, 소상공인의 삶을 느낄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주홍 아동청소년과장은 “아이들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체험으로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 기쁘다”며 “시설아동들이 자립할 때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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