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익산시는 설날 연휴인 26~27일 이틀간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족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온'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다가온은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자조활동 및 지역사회 간 실질적인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조성되었으며 익산역 4층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와 같은 공간에서 운영하고 있다.

다가온에서는 각국 결혼이주여성들이 자조모임 및 친목도모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활용한 정보검색 및 한국어교육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을 하지 않는 주말에 모여 정보교류를 할 수 있도록 일요일에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을 맞이해서 고국에 가지 못하는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고국민들과 함께 친목을 나누고 향수를 달랠 수 있도록 공간을 개방했다. 부담없이 오셔서 쉬고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가온은 평일 및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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