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임실군은 지난 21일 임실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생활개선 임실군연합회 임원 37명을 대상으로 당면영농기술 및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인 PLS,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요령 등 당면한 영농기술뿐만 아니라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농부증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농촌의 고령화·여성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으로 농촌여성의 농업생산 참여 비중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농촌여성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농작업 안전 보조구 활용 실습도 병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 생활개선 임실군연합회는 농촌여성의 지위 및 권익 향상과 지역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여성 리더농업인의 능력배양을 목적으로 회원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스스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조성 및 이웃 나눔 실천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성문자 생활개선 임실군연합회장은 “회원들의 열정적인 활동 덕분에 생활개선회가 지역사회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학습단체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보탬이 되도록 전 회원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성규 농촌지원과장은 “농작업 재해예방을 위한 교육뿐만 아니라 여성농업인이 행복한 농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보급에 역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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