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대 목표·17개 핵심과제 역점 추진
-2020년, 유해환경 개선·안전한 물관리·산림복지 확대·생태관광 활성화 등 도민이 쾌적하고 안전할 수 있는 생태환경 구현에 매진

[투데이안] 전라북도 환경녹지국은 2020년에 추진할 주요업무계획을 통해 도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생태환경 구현을 위한 4대 정책목표, 17개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도정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악취·미세먼지·폐기물 3대 유해환경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물 복지 향상, 생태관광 활성 및 산림복지 증진을 통한 쾌적한 환경 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생활환경 개선과 폐기물 자원 순환 제고

필(必)환경 실천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민·관 거버넌스와의 협력 및 지속 가능한 환경정책을 수립하고, 환경오염으로 인한 도민의 불편과 피해를 없애기 위해 유해한 환경 개선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폐기물 재활용 및 폐기물 감량 확대로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폐기물 처리시설 강화해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한편,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배출사업장 관리를 강화한다.

◆생태관광 활성화 및 저탄소 녹색전북 실현

도립공원 정비 및 생태계 교란생물 퇴치 지원 등 생태환경 보전을 통해 생태계 안정을 도모하고, 우수 생태관광지 육성, 국가지질공원인증, 전북 1000리길 활성화 등 생태관광지 완성도 제고에 힘쓰는 한편,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민·관이 함께하는 저탄소 녹색 생활 실천 확대로 기후변화 대응력을 강화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전북형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미세먼지 발생 오염원별* 집중관리를 통해 실질적이고 문제 해결형 관리 대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안전한 물관리와 상하수도 시설 확충

광역상수원 지킴이 관리 및 수질 오염행위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해 상수원수 1등급 수질을 유지하고, 도 여건에 맞는 통합 물관리 논리 개발을 통해 정부의 물관리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농어촌 지역 상·하수도 보급 확대, 지방 상수도의 현대화, 스마트 관망관리시스템 구축 등 안전한 상수도 공급 및 하수도 시설 확대로 물 복지를 실현하고, 토양오염 예방·복원 및 지하수의 체계적인 개발·이용으로 물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삶의 질을 높이는 숲 조성 및 산림복지 확대

유용 수종 조림, 도시숲·미세먼지차단숲 등의 기능 숲 조성을 확대하고 산림휴양·문화시설을 확충해 산림복지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산림사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및 산림관광자원화로 경제적·환경적 기능을 증진시켜 산림의 미래가치와 공익적 기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현장 중심의 맞춤형 산불 예방, 사방사업,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등을 강화해 산림재해를 최소화하고, 산림소득사업 기반을 확충해 나감으로써 임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도 산림환경연구소가 무궁화 육종연구를 통한 신품종개발과 상품화에 성공한 가운데 '나라꽃 무궁화 흉화 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도-시·군 행사(3·1절, 광복절)는 물론 중앙부처 건의를 통해 정부행사 및 전국적 보급 방안도 강구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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