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첫 민선 체육회장으로 선출된 김병열(61) 장수군체육회장 취임식이 17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열렸다.

이로써 민간 장수군체육회장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임기는 2023년까지 3년이다.

이날 취임식에는 장영수 장수군수를 비롯해 김종문 장수군의회 의장, 한국의 부의장, 장정복 산업건설위원장, 나금례 의원 등 장수군의원, 양심묵 남원시 체육회장, 강광 정읍시체육회장 등 시군체육회장, 각 종목별 체육단체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병열 회장은 취임사에서 “말보다 행동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겠다”면서 “체육 동호인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기 동안 엘리트 꿈나무 지원 및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동호인들과 상생하는 건강한 체육회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하며 종목단체, 읍면 체육회와 함께 소통·화합해 장수군 체육 발전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장영수 장수군수는 “김병열 초대 민선 체육회장 중심으로 장수군체육회가 한걸음 도약하는 계기가 되어 전국에서 으뜸가는 민간체육회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취임을 축하했다.

김병열 회장은 전라북도 배드민턴 상임부회장을 역임했고, 전라북도 연식품공업 협동조합이사장(선출직)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수군 체육회는 7개 읍·면체육회와 20개의 종목별 단체가 있으며 3,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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