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전북농협(본부장 박성일)은 올해 농정지원단(13개 시군) 정기인사에서 유일하게 여성 단장을 임명해 화제다.

화제의 인물은 장수군농정지원단 전경애 단장이다.

전북농협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성과중심, 현장중심의 원칙에 따라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 선임에 중점을 두었고, 유리천장을 깨고 능력중심의 인사로 조직 활력화에 기여할 인물을 발탁했다는 밝혔다.

전경애 단장은 지난 6년간 전북지역본부에서 경제지주 차장으로 하나로마트와 조경수 업무를 담당하면서 지역농산물 계통이용률 확대를 통해 판매농협 구현에 앞장서 왔다.

또한 전국 유일의 농협 조경수 묘목사업을 담당하면서 농가의 신규소득원을 발굴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크게 기여하는 등 지역농협과의 상생을 통해 여러 부문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전경애 단장은 장수군 장계면에 태어나 백화여고를 졸업 후 1987년 농협에 입사한 이래 33년의 근무기간 중 23년을 장수에서 근무 해왔다.

특히 장수군청 출장소장으로 재직시 장수군청과의 상생을 강조하는 등 누구보다도 장수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으며 또한, 장수군의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장계에 부모님이 생활하고 있다.

전 단장은 논개사당이 있는'의암루 신년 해맞이 행사'에서 “장수군 농정지원단장의 막중한 업무를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감성으로 장수군 농산물 판매 홍보 및 마케팅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함을 물론, 군민이 행복한 돈버는 농업·농촌을 이루겠는 신념과 농·축협과 고객을 감동시키고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기여할 각종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